크툴루 TRPG by 등롱

네 명이서 모여 크툴루 TRPG를 하고 놀았다. 

일본식 TRPG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키퍼는 초보자용 시나리오를 골라서 준비해오셨고, 그걸로 거의 두 시간 가량을 즐겁게 놀았다. Trpg 경험이 많지 않아서 삽질이 많았다. 만나서 하는 Trpg는 여러 단점이 있어서 다음에는 OR로 해보기로 했음. 역시 TR이다보니 RP가 쑥스럽고, 그러다보니 다들 RP 혹은 대화의 탐색 묘미보다는 일단 수수께끼 풀이에 돌진하는 방탈출 게임방의 플레이어처럼 시나리오를 풀었다. 전력으로 시나리오 풀어나감 ㅋㅋㅋ 

나는 사실 크툴루에 매력을 전혀 못 느껴왔는데 이 경험으로 어째서 인기가 있는지 조금이나마 깨달은 기분이다. 파멸과 광기의 즐거움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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