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1. by 등롱

중성화한 녀석들은 아직도 호르몬이 다 빠지지 않은 모양이다. 

꽁보리와 맹순이에게 발정이 왔다. 
꽁보리는 엄마와 달리 발정이 얌전하게 온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엄마 레이는 정말... 정말 요란하다. 

짠순이가 처음엔 봐주면서 신켄쟈와 놀았는데 이제는 점점 안 봐주는 것 같다. 고양이들은 놀다가 아프거나 너무 놀이를 진지하게 하거나 하면 바로 그 자리를 파토낸다. 신켄쟈도 짠순이와 엎치락뒤치락 우다다 놀다가 어느 순간 비명을 꽥 지른다. 짠순이가 너무 세게, 아프게 논다고. 
우리집 고양이 세계는 자업자득, 사필귀정, 인과응보의 규칙이 비교적 잘 적용되는 편인데 어쩌려고 그러니. 

타임이의 엉덩이 털이 다시 빠지기 시작했다. 항상 그루밍을 하는 부위의 털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털이 안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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